오래 기다린 이야기의 온기가 다시 무대로 돌아옵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누군가의 진심이 건네는 용기를 객석에서 마주해 보세요. 선명한 서사와 음악, 섬세한 연출이 당신의 저녁을 채워 줄 거예요. 문학적 감수성의 무대를 좋아한다면 이번 여정이 특히 잘 맞습니다. 지역별 일정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
※ 본 이미지는 공연 안내용 참고 자료입니다.
공연 기본정보 (용인·대구·부산·울산)
◆ 용인 뮤지컬 <레드북>
- 예매 오픈: 10월 23일(목) 14:00
- 일정: 2026.01.09(금) 19:30 / 01.10(토) 14:00·18:30 / 01.11(일) 14:00
- 장소: 용인포은아트홀
-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가
- 좌석가: VIP 130,000 / R 110,000 / S 90,000 / A 60,000 (원)
- 러닝타임: 약 165분 (인터미션 20분)
- 매수제한: 1인 10매(회차당)
◆ 대구 뮤지컬 <레드북>
- 예매 오픈: 10월 23일(목) 15:00
- 일정: 2026.01.16(금) 19:30 / 01.17(토) 14:00·18:30 / 01.18(일) 14:00
- 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가
- 좌석가: VIP 160,000 / R 140,000 / S 110,000 / A 80,000 (원)
- 러닝타임: 약 165분 (인터미션 20분)
- 매수제한: 1인 10매(회차당)
◆ 부산 뮤지컬 <레드북>
- 예매 오픈: 10월 23일(목) 16:00
- 일정: 2026.01.30(금) 19:30 / 01.31(토) 14:00·18:30 / 02.01(일) 14:00
- 장소: 부산 드림씨어터
-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가
- 좌석가: VIP 160,000 / R 140,000 / S 110,000 / A 80,000 (원)
- 러닝타임: 약 165분 (인터미션 20분)
- 매수제한: 1인 10매(회차당)
◆ 울산 뮤지컬 <레드북>
- 예매 오픈: 10월 16일(목) 13:00
- 일정: 2025.12.25(목) 19:30 / 12.26(금) 19:30 / 12.27(토) 14:00·18:30
- 장소: HD아트센터 대공연장
- 관람등급: 중학생 이상 관람가
- 좌석가: 지역 공지 기준 상이 가능 (상세는 공식 페이지 확인)
- 러닝타임: 약 165분 (인터미션 20분)
※ 모든 예매 일정 및 세부 정보는 NOL 티켓 또는 공식 예매처 공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 용인·대구·부산·울산 <레드북>, 특별한 배경 이야기
<레드북>은 보수적 가치가 지배하던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한 개인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서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주인공 안나는 좌충우돌의 여정 속에서 글을 통해 자기 목소리를 되찾고, 브라운은 겉으로는 신사이지만 내부의 흔들림을 통해 변화해 갑니다. 작품은 ‘자기 정체성’과 ‘존중’을 다루되, 무겁게만 접근하지 않습니다.
간결하고 노래하기 좋은 선율, 상황을 밀어 올리는 편곡, 배우들의 호흡 덕분에 장면마다 리듬이 분명하고, 웃음과 울림의 간격이 짧습니다. 특히 ‘레드북’이라는 상징이 확장되며 개인의 서사에서 사회의 시선으로 시야가 넓어지는 구조는 이번 전국 공연에서 더 명확하게 감지됩니다.
각 도시의 공연장은 음향·시야·무대 전환 특성에서 차이가 있지만, 팀은 핵심 메시지와 감정선을 유지하며 지역 관객의 취향에 맞춘 밀도를 조절해 왔습니다. 그래서 같은 작품이라도 용인·대구·부산·울산에서의 호흡이 조금씩 달라지고, 관객은 자신의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미세한 온도와 속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 <레드북> 용인·대구·부산·울산 공연의 무대 연출 포인트
이번 투어의 무대 연출은 ‘텍스트가 이미지가 되는 순간’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책의 페이지가 넘겨지는 듯한 전환, 시선의 흐름을 안내하는 조명 컷, 인물의 내면을 확장하는 합창의 배치가 대표적입니다.
용인포은아트홀은 객석과 무대의 간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 배우의 표정과 합의 움직임을 상호 보완적으로 체감하기 좋고,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간의 깊이를 활용한 배우 동선과 음향 잔향의 장점이 있습니다. 부산 드림씨어터는 전환 속도를 살린 세트 활용이 돋보이며, 울산 HD아트센터 대공연장은 대형 장면의 스케일과 정교한 조명 각이 인상적입니다.
넘버의 감정선은 무대 중앙에서만 터지지 않습니다. 측면·후면부의 액팅이 인물의 결심을 끌어올리고, 인터미션 전후의 대비가 안나와 브라운의 변화를 뚜렷하게 드러냅니다. 이번 시즌의 색채는 ‘붉은 책’에서 뻗어 나온 온기와 결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미장센은 과잉을 피하고, 관객의 상상으로 빈 공간을 채우게 하는 방식입니다. 결과적으로 텍스트의 밀도와 배우의 기량이 무대의 품격을 결정하고, 관객은 이야기의 중심에 앉게 됩니다.
🎤 <레드북> 출연진이 전하는 감동 (용인·대구·부산·울산)
안나 역에는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가 이름을 올렸고, 브라운 역에는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이 합류합니다. 로렐라이에는 지현준, 홍우진, 도로시&바이올렛에는 한보라, 한세라, 존슨&앤디에는 김대종, 원종환, 잭&헨리에는 김승용, 장재웅, 줄리아 외 이지윤, 윤데보라, 코렐 외 김연진, 메리 외 김혜미가 무대를 채우며, 앙상블(김대식, 김성현, 김초하, 임수준, 윤다연, 한창훈)과 스윙(이종찬, 서은혜)이 유기적으로 호흡합니다.
각 도시 무대에서 캐스팅 조합과 스케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람 전 해당 회차의 공식 캐스팅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작품의 강점은 솔로 넘버의 폭발력 못지않게, 중·후반부에 쌓이는 앙상블의 에너지입니다. 다성부가 한 장면의 관점을 변주하고, 안나의 문장이 관객의 마음속 ‘자기 이야기’로 번역되는 순간이 관람의 백미입니다. 공연장을 나서는 길에 문득 떠오르는 가사 한 줄이 오래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 용인·대구·부산·울산 관람 추천 포인트
<레드북>은 로맨스와 성장 서사를 함께 품고 있어 연인·친구·가족 관람 모두에 적합합니다. 문학·뮤지컬 넘버·서사극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만족도가 높고, ‘자존감 회복’ ‘자기 목소리 찾기’라는 주제가 필요할 때 더 큰 위로로 다가옵니다. 용인은 균형감 좋은 시야와 동선, 대구는 공간 깊이와 음향 잔향, 부산은 기민한 전환과 극의 속도감, 울산은 스케일과 조명 설계에서 각기 매력이 있습니다. 좌석 선택 시에는 극장의 구조와 개인 선호(무대 전경 vs. 표정 디테일)를 고려하세요.
러닝타임이 165분 내외로 비교적 긴 편이니, 관람 전 가벼운 스트레칭·수분 섭취·복장 체크를 추천합니다. 또한 관람 연령이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예: 울산 중학생 이상, 기타 지역 14세 이상) 동반 관객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은 장면 간 감정선의 곡선이 아름답습니다. 중반부의 선택과 마지막 장면의 결심이 서로를 비추며, 관객 개인의 서사와 만나는 지점을 남깁니다.
💡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은 팁 (가격·할인·예매 확인)
가격과 할인은 도시·회차·좌석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지된 기준을 요약하면, 용인은 VIP 130,000 / R 110,000 / S 90,000 / A 60,000(원), 대구·부산은 VIP 160,000 / R 140,000 / S 110,000 / A 80,000(원)입니다. 울산의 좌석가는 지역 공지로 안내되므로 공식 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할인은 얼리버드(예: 특정 기간 30% 등), 국가유공자·장애인·학생 할인 등 공지 기준이 있으나, 적용 조건(좌석 등급, 본인 확인, 증빙 지참, 1인 1매 등)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실 관람자 기준으로 증빙이 필요하며, 회차별 매표소 확인 후 미지참 시 차액 결제 및 환불 불가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매 오픈 시각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 로그인·결제 수단·인터넷 환경을 미리 점검하고, 원하는 회차의 캐스팅과 좌석 배치도를 확인한 뒤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세부 사항은 아래 “예매 링크”에서 최신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 캐스팅 & 크리에이티브 팀
안나: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 / 브라운: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 / 로렐라이: 지현준, 홍우진 / 도로시&바이올렛: 한보라, 한세라 / 존슨&앤디: 김대종, 원종환 / 잭&헨리: 김승용, 장재웅 / 줄리아 외: 이지윤, 윤데보라 / 코렐 외: 김연진 / 메리 외: 김혜미 / 앙상블: 김대식, 김성현, 김초하, 임수준, 윤다연, 한창훈 / 스윙: 이종찬, 서은혜
예술감독 송은도 | 프로듀서 임병우·김영조 | 제작PD 고하영·김다희 | 작가 한정석 | 작곡 이선영 | 연출 박소영 | 음악감독 양주인 | 움직임 홍유선 | 무대디자인 이은경 | 조명디자인 정구홍 | 음향디자인 김영옥 | 영상디자인 고동욱 | 의상디자인 도연 | 소품디자인 노주연 | 분장디자인 장유영 | 기술감독 방한석 | 무대감독 조아라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예매는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 진행됩니다.



